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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라토너 이봉주가 건강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봉주는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고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근육이 계속해서 경련이 일어나는 거다"며 난치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그는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보니 허리도 제대로 못 핀다. 많이 힘든 상황이다. 수술을 받으면 많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몸이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걱정하는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으시다. 조금이나마 좋아진 모습을 이 자리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라톤을 하다 보면 '데드포인트'가 온다. 내 인생에 데드포인트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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