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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토트넘에 패했던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는 노리치시티를 대파하며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페란 토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릴리쉬와 제주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라포르테, 디아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은 노리치시티 크룰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22분 그릴리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제주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그릴리쉬의 무릎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라포르테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6분 스털링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스털링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주스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마레즈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마레즈는 디아스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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