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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배우 김지수(48)가 이미지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매거진 '더네이버'는 9월호를 통해 김지수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모던 카리스마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지수는 차분한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터프한 가죽 부츠와 절개라인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원피스, 숏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모던하고 강렬한 여왕'의 귀환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이너웨어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블랙 수트에 이어 우아한 블랙 블라우스와 가죽 팬츠를 믹스 매치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소화했다. 그녀는 프로페셔널 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배우 김지수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운동과 그림, 요리, 독서 등 다양한 '집콕' 취미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평소 애독가로 알려진 그녀는 책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삶이 쉽진 않으니까 책에 의지하는 편이다.” 모르던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도 크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연기 활동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10년 전부터 은퇴하겠노라 말했다. 연기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불편하고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며 "어렸을 땐 무서움 모르고 거침없이 연기했다면, 지금은 생각이 많아 연기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주어진 것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하려 애쓰고 있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지수에게 잘살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거대한 성취감을 얻거나, 높은 목표를 이룬다고 해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투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삶을 그린다"고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답했다.
김지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네이버'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더네이버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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