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부산 6-0 대파…K리그2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천상무가 부산을 대파하고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김천상무는 23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부산에 6-0으로 크게 이겼다. 김천상무는 13승8무5패(승점 47점)를 기록하며 K리그2 선두를 이어갔다. 김천상무의 박동진과 허용준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김천상무는 전반 20분 정승현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김천상무는 전반 33분 허용준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천상무는 전반 38분 박동진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박동진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김천상무는 후반 14분 허용준의 멀티골과 함께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허용준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박동진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박동진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김천상무는 후반전 추가시간 조규성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고 김천상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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