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가 뭉클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수산 시장 경매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재숙 부부는 해산물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고성 앞바다에서 첫 수산물 경매에 도전했고, 지인의 가게에서 물회 먹방을 시작했다.
하재숙은 드라마 촬영으로 7개월 간 소주를 참았다며 "이제 드라마 끝났겠다, 조만간 소주 한 잔 하겠다"고 말했고 가게 사장님은 "미리 전화하면 붕장어를 잡아 놓겠다"고 대답했다.
지인들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연기를 너무 잘했다"며 "못 되게 보였지 않냐. 동네 어르신들이 욕하고 난리였다"고 돌아봤다. 하재숙은 "저는 재미있었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악역 신마리아를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바 있다.
하재숙 남편 이준행은 '오케이 광자매'를 챙겨봤냐는 질문에 "그럼요"라면서도 "이전 역할은 챙겨봤는데, 이번 드라마는 속상한 게 많이 나오면 안 보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에 하재숙은 "마지막에 많이 울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