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유정과 화공 친구들의 유쾌 발랄 케미가 시작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지닌 화공 홍천기로 변신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는 백유화단을 중심으로는 개성 넘치는 화공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에 다채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 그 가운데 홍천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할 친구들 최정(홍경), 차영욱(홍진기)이 있다.
'화공 3총사' 홍천기-최정-차영욱은 서로를 '진상-밉상-울상'으로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괴팍한 성격의 최정은 초상화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공이며, 차영욱은 소심한 성격에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그림을 잘 그리는 화공이다. 각기 다른 성격, 화풍을 지닌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는 친구들로 남다른 우정을 뽐낼 예정이다.
스틸컷 속 삼총사는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털털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진상 홍천기부터 밉상 최정, 울상 차영욱의 모습에서 각자의 성격이 묻어나온다. 스틸컷부터 친근한 화공 친구들의 모습이 본방송 속 이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 김유정, 홍경, 홍진기 배우들은 화공 캐릭터 준비를 위해 함께 그림 연습을 하며 친분을 쌓아갔다는 후문이다. '홍천기' 제작진은 "최정과 차영욱은 홍천기의 그림을 좋아하고 능력을 부러워하면서도, 홍천기를 진심으로 아끼는 의리의 친구들이다. 선의의 경쟁자로 때로는 절친한 친구로 활약할 '화공 3총사'의 의리의리한 활약을 기대해달"”고 전했다.
'홍천기'는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홍천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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