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끝이 보이지 않는 알레체 빙하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체빙하-융프라우(3)[포토 월드투어]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 전망대를 벗어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길게 뻗은 빙하를 볼수 있는데 바로 알레체 빙하이다. 알프스 빙하중 가장 길다. 약 23km에 이른다. 트레킹 도중 간간이 볼수 있는 크레바스의 최대 깊이는 900m에 이른다.
알레치 빙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도 최초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 빙하가 갈라진 틈으로 빙하 녹은 물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반드시 가이드와 함께 걸어갸아한다. 그것도 가이드와 로프로 서로 몸을 묶고 함께 걸어갸야하는 안자일렌방식이다. 발에는 엄지발가락보다 굵은 톱니가 있는 크램폰을 신고 걸어야 미끄러지지 않는다.
23km를 걷는데는 보통 1박2일이 걸린다. 트레킹 코스 중간에 수직 절벽 위에 숙소가 있다. 보통 거기서 1박을 한다.
▲산장에서 내려다본 알레체 빙하
알레치 빙하 끝자락 쯤에 가면 스위스를 상징하는 산을 하나 볼 수 있다. 1박2일의 고통을 한순간에 낫게 해줄 장관이다. 바로 마테호른이다. 영화사 파라마운트사의 상징인 그 산이다.
▲ 알레치 빙하 끝자락에서 만나볼수 있는 마테호른.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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