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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부상으로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게 됐다.
이지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 포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지영은 0-5로 뒤진 4회말 2사 2, 3루에서 선발 이승호가 던진 131km 체인지업을 몸을 날려가며 공을 막아내려 애썼지다. 하지만 공은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가 됐고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때 이지영은 이승호의 공을 블로킹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지영은 오른손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고, 4회말 수비 중 김재현과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이지영은 블로킹 과정에서 오른 엄지손가락 부근에 손바닥에 공을 맞았다"며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이지영이 25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키움 경기 4회초 2사 2-3루 투수 폭투 한화 정은원 득점 때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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