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SOLO' 충격 대반전…영철, 최종커플은 '정순' 결혼은 '영숙'이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최종 결과가 대반전을 안겼다. MC 전효성은 "소름 돋는다"고 경악할 정도였다.

25일 케이블채널 SBS PLUS·NQQ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선 1기 멤버들의 최종 결과가 방송됐다.

먼저 영수와 영자가 서로를 선택하며 첫 번째 커플로 이뤄졌고, 종수는 정숙을 선택했으나 정숙이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며 커플이 무산됐다. 그리고 정순이 영호와 영철의 선택을 받은 뒤 영철을 선택하며 두 번째 커플로 성사됐다. 나머지 출연자들은 대부분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며 1기 멤버들의 최종 선택은 마무리됐다.

스튜디오에선 두 커플이 탄생된 것에 박수를 보내며 드디어 공개될 웨딩사진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간 제작진은 1기 멤버들 중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이 있다며 중간중간 힌트를 줬는데, 마지막 힌트가 결혼한 남성이 영철이란 사실이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영철의 아내가 된 출연자가 누구일지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 결국 최종 커플로 영철과 정순이 이뤄지며 자연스럽게 영철의 아내 후보로 정순이 유력해 보였는데, 사실은 아무도 상상 못한 반전이 있었다.

제작진이 "솔로 나라에선 이렇게 끝났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계속 진행되는 감정들이 있다. 솔로 나라에서 제작진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감정이 있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고, 놀랍게도 영철의 아내는 영숙이었다. 충격적인 반전에 MC들은 경악했고, 전효성은 "나 진짜 소름! 말도 안돼"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작진은 영철과 영숙이 촬영 이후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을 두고 "제작진이 다 담아내지 못한 감정과 사랑이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SBS PLUS·NQQ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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