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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27일 오후(현지시간) '호날두가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속보로 전했다.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해 2009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터트렸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의 맨유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영입설에 대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반면 호날두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는 유벤투스 선수다. 이야기할 것은 없다. 우리팀 선수단 구성에 만족한다. 지금 선수단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지 않은 가운데 팀을 떠날 전망이다.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27일 "호날두가 더 이상 유벤투스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호날두는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28일 열리는 엠폴리전에서 호날두 결장을 예고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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