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바라본다.
임성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 7542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4번홀, 8번홀, 11~12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단독선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16언더파 128타)에게 4타 뒤졌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5위였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30위에 포함되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3~4라운드서 급격하게 추락하지 않으면 2019년부터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이 가능하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존 람(스페인)이 15언더파로 공동 2위다. 페덱스컵 랭킹 37위의 이경훈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3위, 페덱스컵 랭킹 33위의 김시우는 14개홀을 소화해 2오버파로 공동 67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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