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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공격수 보강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산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왓포드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둔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언 힐을 영입하는 등 공격진을 보강했다. 최근에는 트라오레 영입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산투 감독은 추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그것에 대한 대답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 추가 선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다. 모든 팀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 해결책은 팀 내부에 있다"며 "케인과는 팀을 도울 준비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리그 출발을 보였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0시 열리는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시즌 초반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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