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나흘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파머스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1 미국여자프로농구(NBA) 정규경기 인디애나 피버와의 원정경기에 11분20분간 출전,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라스베이거스에 합류했다. 그러나 팀의 후반기 첫 4경기 중 3경기서 결장했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발목 부상이 있었고, 최근에도 엉덩이 통증으로 무리하지 않았다. 25일 코네티컷 선전 이후 나흘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2쿼터 7분44초를 남기고 투입됐다. 곧바로 첼시 그레이의 점퍼를 어시스트 했다. 7분8초전에는 케이시 플럼의 패스를 받고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성공했다. 이후 블록과 리바운드를 차례로 쌓으며 라스베이거스에 공헌했다.
이후 박지수는 4쿼터 중반 다시 투입돼 돌파와 뱅크슛을 잇따라 터트렸다. 경기종료 9.6초전에도 레이업슛을 넣으며 8득점했다. 5월31일 인디애나전에 이어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 타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인디애나를 87-71로 완파했다. 2연승하며 19승7패로 2위다.
박지수는 내달 3일 11시에 열릴 시카고 스카이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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