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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한지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수많은 할리우드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은 4년간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해 8월 2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블랙팬서’에서 나키아 역을 맡은 루피타 뇽은 채드윅 보스만과 웃음꽃을 피우는 사진을 게재하며 “죽은지 1년이 지난 지금도 그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추모했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비올라 데이비스는 촬영장 시절 비하인드 사진을 함께 공유하며 “지난해 이 날 당신은 이 땅과 우리를 떠났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믿을 수 없다. 오늘 당신을 생각한다”라고 애도했다.
케리 워싱턴은 짧지만 진심 어린 트윗으로 보스만을 추모했다. 그는 “저희를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싶어요, 왕”이라며 슬퍼했다.
수천 명의 팬들은 트위터에서도 보스만을 추모하는 데 동참하며 ‘Rest In Peace’의 주제 아래 고인이 된 배우의 사진, 인용문, 동영상을 끝없이 공유했다.
보스만은 2019년 약혼 후 비밀리에 결혼한 아내 시몬 레드워드를 남겨두고 있다. 그 부부는 아이가 없었다.
그는 지난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로 사후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블은 채드윅 보스만을 디지털로 되살리지 않기로 결정하고 현재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루피타 뇽 인스타,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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