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다연이 1년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이다연(메디힐)은 29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35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5번홀, 8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최혜진(12언더파 276타)을 7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2월 2020시즌 개막전으로 치른 효성 챔피언십 이후 1년9개월만의 우승이다. 정확하게는 1년8개월21일.
통산 6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2승째. 아울러 2017년 오지현의 13언더파 275타를 넘어 이 대회 역대 최소타 우승자로 기록됐다. 상금순위는 14위서 5위로, 대상포인트는 22위서 11위로 뛰어올랐다.
이다연은 KLPGA를 통해 "지난해 골프 외적으로 힘들었던 한 해를 겪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울컥한 이유는 그 당시 힘든 시간들이 지나고 나서 보니, 부모님이 제가 힘들 때 같이 힘들어해 주고 아파해준 것이 마음속에 느껴서 그랬다. 그동안 개인적인 고민이 있었다. 시즌 초에는 그 전년도에(2019년) 좋은 한 해를 보냈기에 잘하고 싶다는 부담감이 컸다. 이런 부담이 스스로를 힘들게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것도 있었다. 다른 대회(미국 대회)를 겪은 것이 스스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고 고민을 하게 해준 것 같다. 당시를 회상해 보면 중2병에 걸린 것 같았다"라고 했다.
홍지원, 김지현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 송가은, 최예림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이다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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