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 결승골' 손흥민, 왓포드전 양팀 최고 평점 8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킥 결승골과 함께 왓포드전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원바운드 된 후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리그 2호골을 터트린 손흥미은 후반 42분 힐과 교체된 가운데 90분 가까이 활약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왓포드전 활약에 대해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에 이어 7.7점을 받은 호이비에르가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케인은 평점 6.5점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출전 경기였던 왓포드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자축했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첫 프리킥 골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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