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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30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9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프라이부르크의 3-2 승리를 이끈 정우영은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전반 3분 12m 거리에서 헤딩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해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는 정우영의 활약에 대해 '자신의 분데스리가 첫 멀티골에 성공했고 프라이부르크 역사상 분데스리가 경기 최단 시간 멀티골을 기록했다. 11.6km를 뛰며 해당 경기에서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홀란드(도르트문트) 알 가디위(슈투트가르트)를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로는 정우영과 함께 카인츠(쾰른) 데미르바이(레버쿠젠) 호프만(묀헨글라드바흐)를 포함시켰고 루코퀴(마인츠) 기스엘만(우니온 베를린) 비드머(마인츠)는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했다. 3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프라이부르크-도르트문트전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었다. 또한 독일 키커 역시 정우영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슈투트가르트전 맹활약을 인정했다.
[사진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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