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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슬럼프를 겪던 과거를 떠올렸다.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는 인순이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과 이유리는 인순이의 슬럼프 이야기를 듣고 "슬럼프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어 김정은은 "슬럼프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원치않게 깊숙이 어떤 비즈니스에 개입이 됐다. 몇 년 동안 녹화가 끝나고 나가면 부재중 전화가 200~300통이 와있었다. 수습해야할 게 많아 온전히 방송을 못했다. 경제적인 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 내가 방송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다른 거에 정신이 팔려서 방송을 못했다. 그때가 나름대로 슬럼프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다가 나중에 정신 차렸다"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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