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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터놓았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여덟 멤버 완전체 출연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연은 데뷔 15년 차, 오랜 시간 활동하며 고충을 겪으면서도 "자신에게 솔직해지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그는 "누군가에게, 또는 어떠한 프로젝트에 너무 상처받고 희생하고 시간을 쏟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다. '내가 정말 애쓰고 있고, 노력하고 있고 힘들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그걸 알게 된 순간 제가 펑펑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으로 울었다. 그래서 조금 더 표현하고, 조금 더 나 자신과 소통을 많이 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면서 제 감정을 조금 더 알게 되고 솔직해졌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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