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경리가 센 이미지로 인해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특집으로 꾸며졌다. 탤런트 박선영, 개그우먼 이국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 배우 옥자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경리는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저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신다. 제가 늘 웃는 얼굴은 아니니까, 생각하고 있을 때 무표정이 카메라에 비치면 댓글에 '왜 이렇게 기분 안 좋아 보여' '싸가지없어보인다' 이런 댓글들이 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저를 봐도 그렇게 보이더라. 오해지만, 저도 그런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나도 좀 웃어봐야겠다 해서 시시때때로 웃었다. 그러다 보니 매력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경리는 "센 이미지로 인해 생긴 습관이 있다. 어릴 때부터 '눈빛이 섹시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눈빛 때문에 혹여 오해 살까 봐 술자리에 가면 일부러라도 자세를 고쳐 안고, 술 마시면 눈이 풀리니까 계속 부릅 뜨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