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샹치와 텡 린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개봉 첫날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마블의 새로운 신드롬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샹치'는 1일 개봉 첫날 13만 8,1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9,961명.
이로써 '샹치'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모가디슈'(12만 6,672명)·'인질'(9만 7,34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바톤을 이어받아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히어로로 등극한 것.
'샹치'는 예매율 역시 압도적 1위로 고공행진 중이다. 오늘(2일) 오전 6시 32분 기준 예매율 51.6%에 육박하며 사전 예매 관객수가 10만 6,279명에 달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비롯한 극장 3사 사이트 및 예스24,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에서도 역시 예매율 1위를 싹쓸이하며 마블의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이터널스'까지,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바. 그중 '샹치'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절대 놓쳐선 안될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향후 마블 라인업의 주요한 이스터에그를 쿠키 영상 속에 숨겨 놓은 것으로 전해져 꼭 봐야 할 마블 라인업으로 시선으로 모은다.
'샹치'는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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