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201 부일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부산일보가 국내 최초로 제정한 영화상.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늘(3일) 최종 후보를 발표, 눈길을 끈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전년과 다르게 영화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처음으로 극장 개봉작뿐만 아니라 '낙원의 밤' '콜'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개 작품도 후보에 포함시켰다.
예심에서 결정된 최다 부문 후보작은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 '모가디슈'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였다. 두 작품은 13개 부문 중에서 각각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하게 경합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앞선 두 작품을 포함해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가 올랐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로는 류승완('모가디슈')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이승원('세자매') 이준익('자산어보') 홍의정('소리도 없이')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은 각 부문별 최종 후보에 오른 18개 작품의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이달 7일 오후 5시까지 부일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로 남녀 각각 최종 10인의 후보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발표하며,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남자 올해의 스타상 부문에는 현재 구교환, 김무열, 김윤석, 변요한, 설경구, 송중기, 엄태구, 오정세, 유아인, 유해진, 이동휘, 조우진, 조인성, 진선규, 차승원, 하준 등의 배우가 후보에 등극했다.
여자 올해의 스타상 부문에는 고아성, 김선영, 김성령, 김소진, 김태리, 문소리, 박신혜, 소주연, 안희연, 예수정, 이솜, 이재인, 이정은, 장윤주, 전여빈, 전종서 등이 팬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화승그룹이 협찬하고 부산MBC와 네이버TV를 통해 시상식을 생중계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