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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3일 함연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쿠킹 위드 패리스 힐튼'을 패러디한 모습이다.
'쿠킹 위드 패리스 힐튼'은 힐튼가의 상속녀로도 잘 알려진 패리스 힐튼이 우당탕탕 요리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패리스 힐튼은 요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복장으로 킴 카다시안과 요리하거나, 금박을 뿌린 어니언 링, 캐비어 등 초호화 요리를 만드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얻었다.
함연지는 반짝이는 핑크빛 드레스와 화려한 목걸이를 착용하고 '바나나 라자냐'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햄연지판 쿠킹윗 패리스"라며 "왜 자꾸 저를 패리스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저희는 정말 다른 사람이다"라는 자막을 달며 너스레를 떨었다. 치명적인 눈빛을 발산함과 동시에 네티즌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함연지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
[사진 = 함연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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