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불펜 잘 막고, 공격서 강한 타구 많이 나와 승리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 더블헤더 1차전 홈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는 5이닝 동안 투구수 88구,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조금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겼다. 하지만 불펜 김대우(1이닝)-김진욱(1이닝)-최준용(1이닝)-김원중(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 결승타를 비롯해 4출루 경기를 선보이며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전준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한동희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후 "프랑코가 5회에 카운트 조금 몰렸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제구로 질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선발 투수를 칭찬했다.
이어 "동점 상황에서 불펜이 잘 막아줘 재역전 할 수 있었고 공격에서도 강한 타구가 많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 팀 마무리 김원중이 경기를 잘 끝내줬다"고 덧붙였다.
[롯데 서튼 감독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사직동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 롯데자이언츠 vs 한화이글스의 경기전 훈련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