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대투수' 양현종(3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켈리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투구를 넘겼다.
이로써 켈리는 4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해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양현종의 47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양현종은 KIA 소속이던 2017년 6월 9일 넥센전부터 2018년 9월 21일 NC전까지 4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지난 해 5월 16일 잠실 키움전부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제 다음 등판에서 또 한번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면 리그 신기록을 세운다.
[LG 선발투수 켈리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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