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경남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4일 전라남도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 휴먼-해피코스(파72, 7125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5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7번홀, 11번홀, 13~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옥태훈(14언더파 202타)에게 2타 앞섰다.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이후 4년2개월만에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KPGA를 통해 "마지막 홀이 아쉽긴 하다. 2라운드부터 핀 포지션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했다. 어제는 비가 와서 그린스피드가 느렸다.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오늘은 그린이 훨씬 빠르고 핀 포지션도 어려웠다. 나름대로 하루에 4,5언더파만 치자고 생각했다. 보기가 두개 나왔지만 버디가 많이 나와서 만족하는 경기"라고 했다.
김주형이 13언더파 203타로 3위, 조민규, 저스틴 신, 서요섭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박상현, 김봉섭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 신상훈이 10언더파 206타로 9위다.
[강경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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