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가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도 박스오피스 톱3를 유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일 '모가디슈'는 4만 73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24만 8,502명.
이는 박스오피스 3위 기록. 특히 '모가디슈'는 지난 7월 28일 개봉 이후 무려 40일간 박스오피스 톱3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입소문 흥행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33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2021년 최고 흥행작'에 이은 또 하나의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최근 국제 정세와 맞닿은 시의성 있는 메시지는 물론, 류승완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김윤석·조인성·허준호·구교환 등 명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완성된 웰메이드 작품이다. 이에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하며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올해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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