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전을 앞둔 레바논의 하섹 감독이 선전을 다짐했다.
레바논의 하섹 감독은 6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과 레바논은 이번 최종예선 첫 경기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월드컵 2차예선에서 맞붙었던 레바논과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하섹 감독은 "내일 경기에 대한 대비를 많이하고 있다. 한국은 유력한 조 1위 후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하섹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전 무승부가 목표인가.
"내일 경기에 대한 대비를 많이하고 있다. 한국은 유력한 조 1위 후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아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과 황의조 등이 이끄는 한국 공격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한국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유럽 각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 한국전 전략은 비밀이다. 수비적으로만 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손흥민이 중동팀들의 시간 지연 행위를 비난했는데.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봤다. 이라크가 수비적으로 잘했다.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운이 나빴다. 한국전에서는 압박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한국이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한국은 스피드가 좋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 양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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