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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의 주막 직원들이 마지막 영업까지 최선을 다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6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모 김희선, 지배인 탁재훈, 메인 셰프 유태오, 만능 일꾼 문세윤, 센스 막내 카이가 활약하는 마지막 영업일이 펼쳐졌다.
주막 직원들은 직접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오고, 손님들의 아기를 돌보는 등 손님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후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주막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손님들이 떠난 뒤, 주막 직원들은 공책을 발견했다. 공책에는 우도주막을 다녀간 부부들이 쓴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신혼부부들은 "멋진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고맙다", "런던 가지 말고 우도주막으로 오세요. 백배, 천배, 만배 좋다" 등의 내용을 남겼다.
이에 문세윤은 "이런 평가를 받아도 되나. 너무 평가를 잘해주셨다"라며 감동했다. 김희선은 "이거 내가 인수할까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마지막에 써주신 글들 보니까 '조금 더 잘할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는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그분들에게도 추억이 됐겠지만, 저한테도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태오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힐링이 됐다"고, 탁재훈은 "사랑의 이야기나 만남의 이야기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문세윤은 "저는 그냥 신혼부부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사랑이 너무 크지 않냐. 저도 굉장히 흥분되고, 떨리고, 설레고 예전의 그 감정을 다시 또 느끼게 해줬다.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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