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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팬들이 오리에의 아스날 이적설에 대해 분노했다.
오리에는 토트넘과의 계약을 1년 남겨 놓고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오리에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소속팀을 찾고 있다.
오리에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오리에의 아스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에서 4년간 활약한 오리에는 여전히 영국에 머물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오리에의 이적을 알아봤고 프랑스, 러시아, 터키 등에서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과 오리에는 계약을 해지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오리에의 아스날 이적설과 관련해 영국 HITC는 6일 '오리에가 아스날로 이적하면 놀라울 것이다. 오리에는 아스날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고 아스날의 수비는 더 나빠질 것이다.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이 오리에를 제치고 질주하면 오리에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리에 이적설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아스날로 이적할 경우 손흥민과 대결할 오리에에 대해 '그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오리에는 제발 아스날로 가버려야 한다' '오리에가 아스날을 더욱 나쁘게 만들 것이다' 등 라이벌 팀으로 이적할 오리에가 손흥민과 대결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전 전승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반면 아스날은 3전 전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27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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