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최근 딸에게 쌍꺼풀수술 고백, 차마 세번 했단 말은…" ('라스')[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딸에게 쌍꺼풀 수술을 고백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영란을 비롯해 방송인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웹예능 '네고왕' 시즌 2로 데뷔 20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은 장영란은 "대본 없이 인터뷰를 한다. 맑은 광기로 사장님과 일대일 회의를 한다. 브랜드 매출이 많이 뛰었다고 한다"라며 감격했다.

'네고왕' 시즌 3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를 두고는 "광고를 8개 찍었다. 겹치는 브랜드가 많아서 안 되긴 안 되겠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잡지 표지 모델을 했다. 완판이 됐다"라며 "드디어 연예인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너스레 떨었다.

장영란은 '셀프 미담'을 풀겠다고 선언했다. "소속사와 함께한 지 오래됐다"라며 말문 열고 "우리 매니저 월급이 적어서 속상했다. 소속사에 내 계약금을 낮추고 매니저 월급을 올려달라고 했다. 성사가 됐다.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급여를 역대급으로 올렸다. 매니저계의 신적인 존재다. 여신이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61kg에서 55kg으로 다이어트에 대성공했다며 "스스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 옆집 아줌마에서 워너비 스타가 됐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32층까지 계단을 오르내렸다. 필라테스, 웨이트, 식단 조절도 했다. 매일 물을 3L 마셨다. 보디 프로필도 찍었다"고 돌이켰다.

"남편이 환장한다. 이제는 바람 피울까봐 불안하다더라. 잠꼬대로 '바람 피우지 마'라고 한다.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다"고도 했다.

MC 안영미가 "남편과 방귀를 아직 안 텄냐"고 묻자 장영란은 "살을 쫙 빼니까 남편이 불안해해서 안심시켜주려고 뀌었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에는 딸 지우에게 쌍꺼풀 수술을 고백했다고. 장영란은 "9살이 돼도 엄마를 안 닮았다고 하길래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했다. 차마 세 번 했다는 말은 못 했다. 앞트임, 뒤트임도 아직이다. 졸업사진 끝까지 안 보여줄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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