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과 변진재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태훈과 변진재는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서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태훈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번홀에서 이글, 1번홀, 5번홀, 7번홀, 9번홀,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4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고, 2019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이후 2년5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태훈은 KPGA를 통해 "2017년도 신한동해오픈을 우승했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버디도 많이 나오고 퍼팅감이 생겨서 이글도 만들 수 있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작년엔 러프가 많이 길었고 좁았다. 이번엔 전체적으로 러프도 짧아서 스코어가 쉽게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변진재는 1~2번홀, 9번홀, 11번홀, 13~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KPGA를 통해 "전반적으로 플레이에 만족한다. 초반에 샷 감을 잡아가면서 퍼터도 제가 생각했던 대로 잘 된 것 같다. 좋은 스코어를 낸 이유 같다"라고 했다.
최민철과 서요섭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마이클 로렌 신(미국)과 배용준, 조민규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 전준형, 신용규, 옥태훈, 송영한, 박준원, 현정협, 이정환, 함정우, 윤상필, 박경남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다.
[이태훈(위), 변진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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