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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 이강인과 구보의 동반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마요르카는 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마요르카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빌바오전을 통해 마요르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마요르카는 일본의 신예 구보가 임대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9일 '이강인과 구보의 아시아 커넥션은 빌바오전에서 데뷔할 수도 있다'며 '마요르카의 이강인과 구보가 처음으로 필드 위에서 함께할 것이다. 구보는 지난 에스파뇰전 승리 당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이적시장에서 마지막으로 영입한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마요르카가 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비야레알과의 5라운드와 오사수나와의 7라운드를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킥오프하는 것에 대해 '이강인과 구보의 존재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고 복귀하는 구보의 몸상태에 대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했고 빌바오 원정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빌바오 원정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마요르카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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