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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에일리가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울산으로 떠난다.
파워풀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는 에일리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평소 ‘리액션 부자’로 불린다는 에일리는 울산을 일으킨 밥심을 맛보고, 말보다는 특유의 몸짓으로 그 느낌을 표현해 백반기행 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2인분 더 시킬까요?” 등 시원시원한 매력을 드러내며 식객 허영만을 ‘엄지 척’ 하게 만들었다.
두 식객은 울산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100년 전통의 한 ‘비빔밥집’을 찾는다. 이 집의 인기 메뉴인 육회비빔밥은 신선한 육회와 전복, 각종 나물을 넣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뻑뻑하지도, 질척이지도 않는 육회비빔밥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 비빔밥의 식감을 좌우하는 재료의 정체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백반기행에서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가 ‘평양냉면’으로, 자타공인 ‘평양냉면 마니아’ 식객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 지난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찾았던 에일리는 “평양 옥류관에서 맛본 평양냉면을 잊을 수 없다!”라며 당시 오찬을 회상했다. 식객 허영만을 귀 기울이게 한 ‘진짜 평양냉면’의 후기가 공개된다.
이뿐만 아니라, 울산 백반기행에서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만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대구 백반기행 당시 일일 식객 이찬원이 한 깜짝 전화 연결에서 '백반기행' 출연을 약속했던 장민호가 드디어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이 만난 자세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울산 편은 1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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