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1995가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폭발시키며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 상승세 흐름의 중심에는 멀티 플레이어 한지호가 있다. 통산 322경기 출전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한지호는 이번 시즌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경기(22경기)에 출전해 베테랑으로 이끌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4개(2골, 2어시스트)로 부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지호는 “경기장, 훈련장에서 모두가 간절한 자세로 준비했는데, 그 과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고, 동료들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서로간의 신뢰로 쌓여 운동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최근 상승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활약에 가족이 어떤 반응을 보이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은 한지호는 “가족 중에 아들이 제 공격 포인트만 찾아보는데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라고 했다. 아들에게 남은 8경기에서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슈퍼맨’ 아빠로서의 각오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지호는 “부천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부천의 목표는 더 높은 곳에 있고, 남은 8경기 더 많이 승리해 반드시 목표를 이뤄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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