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와 이예원(KB금융그룹)이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장하나와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까지 6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장하나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번홀, 9~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6번홀, 8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예원은 1번홀, 6번홀, 14~16번홀에서 버디만 총 6개를 낚았다.
장하나는 KLPGA를 통해 "전반에 보기도 많았고 버디도 많았는데, 이 코스에서 보기 3개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기를 기록했을 때는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빨리 잊어버린 게 주효했다. 만족하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예원은 "마지막 홀 빼고 티샷이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플레이 전에 티샷만 페어웨이를 지키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페어웨이를 잘 지켜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작년보다 거리가 늘었고 퍼트도 좋아지면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경험이 더 쌓인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박주영이 5언더파 139타로 3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효주가 4언더파 140타로 이정민, 홍지원과 함께 공동 4위다. 서연정은 3언더파 141타로 7위,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임진희, 최혜진과 함께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다.
[장하나(위), 이예원(아래),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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