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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소속사를 떠난다.
11일 세븐시즌스는 블락비 공식 카페를 통해 "피오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결과 9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업무는 종료되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한 피오에게 감사를 전한다. 피오의 새로운 출발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피오는 그룹 활동과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 등 뛰어난 랩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호텔 델루나', '마우스' 등 히트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로도 호평받았다.
또한 인기 예능까지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에 등극한 그는 '신서유기' 시리즈, '강식당', '대탈출' 시리즈,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에서 활약했다.
▲이하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먼저 피오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세븐시즌스와 피오는 오랜 시간 논의한 결과 2021년 9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키로 하였습니다.
비록 업무는 종료되나, 당사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쌓아온 피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약해 온 피오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당사 또한 피오의 새로운 출발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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