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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세쌍둥이의 이름을 공개했다.
황신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삼둥이 이름 확정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신영은 "아들 (안아준) 딸 (안아서) 딸 (안아영)입니다. 엄마아빠를 포근하게 '안아준' 너를 '안아서' 행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안아라'라는 뜻이 너무 예쁜데 베베님덜께서 '안아라'는 뭔가 명령하는 것 같다고 '안아라' 대신 '안아영'으로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저와 남편도 '안아영'이 맘에 쏙~!!들어와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준~~아서~~아영 쑤~~~캔유 필마 할빗~!!!! 이제 건강히만 태어나렴이라며 "아직 태명(캔유 필마 할빗)이 너무 입에 붙어서... 왠지 초기에는 캔유 필마 할빗으로 부를 것 같아요. 이름은 천천히 적응하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인공 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최근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고 알렸으며 출산예정일은 9월이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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