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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통령 특별사절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 차 출국했다.
이번 출국은 문재인 대통령 문화특사 자격으로 유엔사무총장 주재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세션에서 연설과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은 빨간색의 외교관 여권을 갖고 출국길에 올랐다.
VIP 통로를 통해 공항에 들어선 방탄소년단은 바로 옆 계단을 통해 출국장을 향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방탄소년단을 직접 볼 수 있던 자리라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방탄소년단도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이 짧았는지 수차례 돌아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 팬들에게 둘러싸인 취재진
취재진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팬들이 취재진을 둘러싸고 있다.
▲ 뷔 '외교관 여권 들고 선봉에'
뷔가 빨간 표지의 외교관 여권을 손에 들고 가장 먼저 VIP 통로를 나서 바로 옆 계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 정국 '화려하고 편안한 패션'
정국이 팬들을 보고 허리인사를 하고 있다.
▲ RM '당근 포인트'
짧은 헤어에 편안한 트레이닝 패션의 RM. 가방에 당근 액세서리가 눈길을 끌었다.
▲ 뷔 '잘 다녀올게요;
가장 앞서 계단을 오르던 뷔가 뒤돌아 외교관 여권을 든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진 '그윽한 눈빛 인사'
진 또한 계단을 오르다 팬들의 함성에 뒤돌아 그윽한 눈빛으로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 지민 '아미 보고 싶을 거야'
올블랙 패션을 선보인 지민도 뒤돌아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
▲ 제이홉 '지민아 우리 함께?'
제이홉(오른쪽)이 계단을 오르며 지민과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지민 제이홉 '아미 잘 다녀올게'
이야기를 마치자 동시에 돌아보며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는 지민과 제이홉.
이번 방탄소년단이 참석하는 SDG 모멘트는 국제사회가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개발 목표인 SDG 이행을 논의하는 회의다. 2015년 채택된 SDG에는 빈곤 퇴치, 보건 증진,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 보장, 불평등 감소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인류 공동의 과제가 담겨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향력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돌아오길 희망한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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