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 선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롯데는 "최근 현역 생활 지속 및 은퇴 여부를 두고 숙고했던 민병헌은 26일 현역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민병헌은 올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342경기, 타율 0.286, 28홈런, 134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438경기, 타율 0.295, 99홈런, 578타점이다.
지난 1월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던 민병헌은 은퇴 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민병헌은 "선수 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구단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많은 성원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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