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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1승만 보태면 챔피언십시리즈로 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을 잡고 2차전을 내준 뒤 3차전을 다시 이기면서 시리즈 스코어 2승1패. 1승을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호투했다. 4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묶었다. 이후 사이드암 타일러 로저스, 제이크 맥기, 카밀로 도발 등 3명의 투수가 연이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도 호투했다.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110개. 3개의 피안타 중 1개가 홈런이었다. 5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가 슈어저에게 볼카운트 2S서 5구 96마일 포심을 통타, 선제 좌중월 결승 솔로포를 작렬했다.
다저스는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점프 캐치 등 호수비가 많았으나 한 방이 아쉬웠다. 7회말 1사 1,2루 찬스를 놓친 게 뼈 아팠다.
[롱고리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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