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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배우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류수영과 경기도 성남을 찾았다.
이날 류수영은 "누군가가 먼저 만나자고 했을 거 아니야?"라는 허영만의 말에 "박하선이 '오빠'라는 말도 안 쓰는 친구다. '오라버니'라고 하거나 '선배'라고 하는 편이어서 손잡는 것 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손을 안 잡아주니까 산에도 올라가고 그랬다 밤에. 그래서 그날 처음 손을 잡았는데 잡은 손을 안 놓길래 '나를 싫어하지는 않나보다.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그 뒤로 손잡으면서 바로 포옹을 하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류수영은 손사래까지 치며 "아니,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허영만은 "산에 어두울 때 갔었다는데 누가 알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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