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의 이청용이 K리그1 파이널라운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청용은 28일 오후 열린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K리그1 파이널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울산은 전북에 다득점에서 뒤진 리그 2위로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다. 울산은 파이널라운드에 앞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FA컵 4강전에서 모두 패한 가운데 16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올해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1위싸움이 치열한데 남은 5경기 준비를 잘해 올해 한해동안 고생한 보람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중요한 토너먼트 경기에서 잇달아 패해 3관왕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지난 일주일이 울산에게는 고통스러운 한주였다. 선수들 만큼 팬분들도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잘알고 있다. 더 이상 팬분들에게 아픔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5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청용은 "지난해에 울산에 있었고 올해도 겪었지만 올해는 팀 분위기가 지난해와는 다르다. 울산이라는 팀이 매년 가을만 되면 힘든 결과를 얻었는데 이번이 그런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좋은 결과를 얻어 이미지를 변화시켜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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