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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은빈이 '연모'에 이은 차기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9일 오전 "박은빈이 이번엔 휴먼 장르로 돌아온다"라며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 역할을 맡는다.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 '자이언트'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의 만남에 이어 박은빈까지 주인공으로 합류, 벌써부터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박은빈이 연기하는 우영우는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164의 천재이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인물.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핸디캡을 지녔지만,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이겨내는 우영우가 대형 법무법인의 변호사로 활약하는 이야기는 박은빈을 만나 더욱 풍성한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박은빈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남장 여자 왕에 도전,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
그는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연모'까지. 쉬지 않는 '열일' 행보와 매 작품 각기 다른 변신으로,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또한 믿고 보는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인 만큼 박은빈 표 휴먼 법정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며 또 어떤 K-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지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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