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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가 '스우파'의 폭발적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측은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종영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여덟 댄스 크루의 리더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 가비(라치카)·리헤이(코카N버터)·허니제이(홀리뱅)·아이키(훅)·권영찬 CP·최정남 PD가 먼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니제이는 "처음에 미팅했을 때 PD님이 '팬덤' 얘기를 꺼내셨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었다. '아이돌도 아니고 댄서들한테 팬덤이 생긴다?' 이게 과연 이뤄질 수 있는 일인가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던 게 사실이다. 어찌 됐던 우리가 즐기면서 재밌게, 좋은 추억 쌓고 그렇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스우파'가 가면 갈수록 열풍이 되니까, 어느 순간 책임감이 들더라. 우리나라에 많은 멋있는 댄서분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한테만 관심이 오는 게, 미안해지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가 대표하는 크루들이 됐으니까 진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후반부에 갈수록 더욱 집중하게 됐고 그래서 더 예민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무탈하게 끝나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엠넷]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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