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연(SK네트웍스)이 2년6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연은 29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번홀, 3~4번홀, 8번홀, 11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허다빈(7언더파 137타)에게 2타 앞섰다. 이승연은 2019년 4월 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2년6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승연은 KLPGA를 통해 "이번 시즌 성적이 부진해서, 지난주 BMW 레이디드 챔피언십에 참석하지 못했다 .스폰서에서 배려해 주셔서 제주도에 미리 내려와서 연습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미리 연습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어려운 골프장인데 운이 좋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박지영, 이소영, 최혜용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이소미, 최민경, 김효주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 최예림, 김리안, 김재희, 전우리, 정세빈, 현세린, 유해란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다.
[이승연.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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