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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건형이 아내 이채림의 유산을 고백했다.
2일 오후 10시 케이블채널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동굴캐슬’에서는 박건형-이채림 부부가 첫 번째로 동굴캐슬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굴캐슬에 들어가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먼저 아내의 동의를 얻은 뒤 박건형은 “첫아이가 생기고 둘째를 계획했다. 자신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처음으로 유산이 됐다”라고 유산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건형은 “유산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고통이 상당했다. 지켜보는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박건형은 “아픔이 사그라들 무렵 다시 임신이 됐는데 다시 유산이 됐다. 그리고서 또 임신을 했는데 또 유산이 됐다.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라고 고백했다.
박건형의 아내 이채림은 이에 대해 “나한테 혈전 문제가 있었다. 아이한테 원활하게 혈액을 공급해 주지 못해서 아이가 더 성장하지 못하고 그렇게 됐다고 하니 그게 너무 미안했다. 세 번이나 그러면서 내가 다 잘못한 거 같았다”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tvN STORY ‘동굴캐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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