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원더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이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영화에서 사악한 마녀여왕으로 출연한다.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간) 갤 가돗이 ‘백설공주’ 실사판에서 사악한 마녀 여왕을 연기하기 위해 디즈니와 최종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즈니 경영진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갤 가돗을 주시했다. 갤 가돗 또한 ‘말리피센트’의 안젤리나 졸리와 ‘신데렐라’의 케이트 블란쳇과 같은 스타들과 디즈니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에 흥미를 느꼈다.
갤 가돗은 현재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자신이 제작을 맡은 파라마운트의 ‘클레오파트라’ 개발에도 시간을 들이고 있다.
앞서 레이젤 지글러가 백설 공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22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림 형제 동화를 원작으로 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1938년에 개봉되었다. 디즈니의 첫 애니메이션 영화로, 스튜디오의 엄청난 성공작이 되었다.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벤자민 파섹과 저스틴 폴이 이 영화를 위해 새로운 노래를 작곡한다. 데드라인은 “각색에 시간을 들인 가장 큰 이유는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서이며, 내부자들은 파섹과 폴이 이른 시기에 내놓은 것에 대해 디즈니 고위층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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