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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골이 최고의 순간에 포함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주년을 맞아 역사상 최고의 순간 30개를 선정해 매주 발표하고 있다. 매체는 4일(한국시각) 지난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의 골을 28위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2월 2019-2020시즌 EPL 16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에서 '압권'의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번리의 수비 6명을 따돌리고 약 70m를 질주해 원더골을 기록했다.
NBC스포츠는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고, 마치 디에고 마라도나를 연상시켰다"며 "70야드 이상을 달리는 동안 여러 선수를 제치고 훌륭하게 골을 넣으며 토트넘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골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됐고, 2019-2020시즌 올해의 골로 뽑히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항상 멋진 골을 넣지만, 당시 골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선정됐고, 푸스카스상도 수상했다. 오랜 시간을 달린 끝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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