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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일본 쟈니스 출신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일본판 '건축학개론'에 출연한다.
오리콘 등 다수의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한국에서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켰던 로맨스 영화 '건축학개론'을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랑에 빠진 집(恋に落ちた家)'에 출연한다.
'사랑에 빠진 집'은 2002년, 건축가가 되고 싶은 대학생 이부키는 이유나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일본의 섬세한 건축물들을 돌아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나중에 우리 집도 지어줘야 해"라는 여자의 말을 끝으로 헤어진다. 19년 뒤, 어느 날 갑자기 이부키 앞에 나타난 그녀가 집을 새로 지어 달라며 의뢰를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가 이부키 역을 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한국의 인기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되지만 이런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건축가가 집을 설계하듯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연기하려고 한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출연과 한일 양국의 제작진들이 함께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 '사랑에 빠진 집'은 넷플릭스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해 미성년자와 음주, 호텔 투숙 스캔들로 논란을 빚은 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를 떠났다.
[사진 = 야마시타 토모히사 인스타그램]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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